복합리조트 추진· 성장 동력 개발 등 시장 환경 변화
수협, 시장, 금융 등 아우룰 수 있는 인재 확보 필요

정상원 사장이 지난달 31일 사표를 낸 노량진수산시장 사장 자리에 누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P모 전해양수산부 고위 간부를 비롯 k모씨 등 일부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 자리는 현재 복합 리조트 사업과 관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이 앞으로 수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힘을 얻고 있다.
한 유통업계 인사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경제나 마케팅을 담당한 사람들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시장은 그렇지 만은 않은 것 같다지금 노량진수산시장처럼 복합 리조트 건설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선 시장도 알고 경제도 알고 금융도 아는 만능 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수협 중진도 수산물 도매시장 기능만 할 거면 몰라도 앞으로 노량진수산시장을 다른 식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 인재풀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외부에 인맥도 있고 자금도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런 여론이 인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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