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李春宰)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감)이 지난 20일 취임했다.

 신임 이춘재 본부장은 20일 오후 4시 본부 강당(부산 동구 충장대로 소재)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춘재 본부장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전 대응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전문가로 재무장해 해양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소통과 단합으로 결속된 조직문화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이춘재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1961년 전남 담양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와 인하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경찰간부후보생(39기)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제주·인천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기획담당관·장비기술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국장(치안감)을 거쳐 이번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남해해경본부장을 맡게 됐다.
 한편, 전임 남상욱 본부장(치안감)은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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