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해경이 렌즈로 담아낸 ‘그 바다에 내가 있었네’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구관호 목포해양경비안전서장의 해양사진 전시회를 지난 20 ~ 21일 완도해양경비안전서 로비에서 개최했다.

구 서장은 30여 년간 해경에 근무한 베테랑 해양경찰관이자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사진작가이다.

‘그 바다에 내가 있었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총 45점의 작품이 전시됐는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의 긴박한 현장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밖에도 차가운 겨울바다 눈 덮인 독도, 동쪽 하늘에서 바라 본 울릉도, 경남 남쪽바다 매물도, 전남 가거도, 서해바다 맨 서쪽 섬 격렬비열도 등 아름다운 섬들과 우리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을 렌즈에 담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다음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를 거쳐 10월 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직원 및 국민들에게 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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