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유조선 등 사고예방 현장안전관리 실태 점검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급유선, 예인선 등의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울산 아라하나호와 부산 교와로즈호의 오염사고 등 기름이송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유출사고 방지와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급유선, 예인선 등의 기름 공수급시 탱크잔량 계측여부, 유류작업 전 공급관 확인상태, 오염방지관리인의 역할·임무, 현장작업자의 안전수칙준수 여부 등이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지속적인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으로 청정완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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