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지난 9일 오후 3시 안전서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바다에 정통한 어업인과 수상레저사업자 등 15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조난선박 예인, 실종자 수색 및 응급환자 이송 등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해상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인명구조 합동훈련 3회와 7건의 해양사고 구조를 지원하는 활약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경비안전상황센터의 구조상황 전파체계와 민간해양구조대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비롯 구조활동 지원에 따른 수당 지급, 구조 봉사활동 중 본인과 타인의 신체ㆍ경제적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해보험에 대한 안내를 했다.

    속초해경안전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이 자긍심을 갖고 해양사고 구조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긴밀한 협조ㆍ협력관계를 통해 구조 대응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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