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본부, 감시체계 강화 불법 외국어선 단속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9일 중부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인천, 태안 등 관내 4개 해경안전서 경비구난과장과 중대형 경비함장, 검색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ㆍ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및 태풍 내습시 조치사항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5년 상반기 서해상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실태와 하반기 대책을 분석하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태풍내습대비 준비상태점검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 되었다.

  올해 상반기 NLL해역에서는 일일 평균 120여척의 중국어선이 조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불법조업 무허가 중국어선 9척을 포함한 총 22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검거했다.

  중국의 휴어기가 끝나는 9월부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불법조업 감시체계 강화 ▶기동전단 운영 ▶대규모 특별단속을 통하여 우리해역에 불법조업을 뿌리뽑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우리해역에서 발생하는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하여 조업질서를 확립하는 등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나라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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