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해경과 소방이 국민안전처로 통합돼 최초로 실시되는 구조 훈련으로 포항해경 122구조대(11명)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경주ㆍ포항구조대(14명), 북부소방서 구조대(8명)가 참가해 전복ㆍ침몰선, 폐쇄구역, 협시계 잠수숙달 훈련, 수중수색 훈련, 해안근접사고 대응 연안구조장비 숙달 및 등ㆍ하선 훈련 등 지역 돌발상황 발생시 대처법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번 훈련은 봄기운 만연한 가운데 포항운하 등 해양관광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그에 따른 해양사고에 대비해 민?관 협력체제를 미리 구축하여 골든타임 안에 인명을 구조, 해양재난에 적극 대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김인창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속적인 정보공유로 민·관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