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서장우 어업자원정책관이 국내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지난 2일 받았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를 열어 지난달 한중 잠정조치 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는 중국 어선에 대해 공동순시를 처음 시행하는 등 한중 협력을 통해 불법어업을 근절하도록 하는 초석을 놓은 공로로 포상키로 의결한 바 있다. 경남 함양 출신의 강 전 실장은 부산수산대를 거쳐 영국 헐대학에서 자원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달 말 명예퇴직했다. 그는 2004년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다.

서장우 어업정책관은 한중 공동순시의 담당 국장으로서 같은 훈장을 받았다. 순시 당시 지도교섭과장이었던 박신철 어업정책과장, 황창훈 동해어업관리단 안전정보과장도 근정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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