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어촌마을 1년간 이야기담은 책 발간

  해양수산부는 어촌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스토리 책 ‘어촌마을 창조 이야기’를 발간했다.

  ‘어촌마을 창조 이야기’는 창조스토리와 희망스토리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창조스토리는 지난 해 어촌특화 역량강화교육을 수료한 전국 10개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희망스토리는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 마을과 더불어 ‘바닷속 체험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된 양양 남애 마을까지 전국의 다양한 어촌마을의 지난 1년간의 이야기와 함께 마을의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책속에는 직접 마을을 방문해 1년 동안의 교육내용과 마을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주민 인터뷰를 실시한 내용과 교육 및 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지역 주민의 소감이 상세하고 생동감 있게 담겨있으며, 어촌특화 역량강화교육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향상, 갈등 완화, 6차 산업에 대한 필요성 인식 등의 내용도 함께 수록되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어촌 창조마을 만들기 스토리 북을 통해서 해양수산부의 어촌지역개발 사업과 어촌의 6차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마을발전을 위한 어촌마을의 자생적 노력이 전국 지자체, 어촌마을 그리고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되길 기대하며, 이 책이 침체된 어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관련 유관기관, 지자체와 어촌마을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어촌 6차 산업화를 준비하는 지자체 및 어촌주민들에게 지침서나 입문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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