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매우 중요한 선거

O…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은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40여일 앞둔 1월 29일 마포아트센터에서 투표참여 당부 및 공명선거 실현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
  이날 행사는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신원섭 산림청장,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공동명의의 담화문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낭독.
이들은 김용희 총장이 낭독한  담화문에서 “조합장선거는 자주적 협동조직인 조합을 이끌어갈 대표자를 조합원 스스로 선출하는 선거”라며 “나와 우리 조합을 위해 어느 후보가 실현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내세우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자”고 강조.
이어 “이번 조합장선거를 앞두고도 일부 후보가 조합원에게 금품·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되는 부끄러운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제는 조합장선거에서 금품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자”고 깨끗한 선거를 거듭 당부.
또 “깨끗한 선거만이 조합의 가치를 올리고 조합원의 자긍심을 높여줄 수 있고 선거가 깨끗해져야 조합운영이 투명해지고 신뢰가 쌓여 조합원들은 행복해질 것”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조합장선거를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하게 관리하여 공명선거의 신기원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

 김 총장은 “특히, 선거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돈 선거’ 등 불법행위 척결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오로지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후보자와 유권자인 조합원 그리고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협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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