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사장 15일부터 현지방문, 19일 부통령·농수축산부 장관과 면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우간다 정부와 수리시설 현대화와 쌀 생산 증대 등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방안을 논의한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15일부터 우간다 현지를 방문해 Pallisa지구 관개현대화사업 후보지를 방문하고, 19일 에드워드 세칸디(Edward Ssekandi)부통령과 제루바벨 니이라(Zerubabel Nyiira) 농수축산부 장관을 만나 양국 농업협력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사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에 참석한 바 있는 제루바벨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사장과 제루바벨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우간다 서부 관개현대화 사업 추진, 쌀 생산성증대와 농촌개발 등 농업 관련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무 사장은 취임 이후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대외협력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사업 규모가 16개 사업 352억원으로 이전 5개년 연평균보다 230% 증가했다.

 이 사장은 “우간다를 비롯해 아프리카에서의 신규협력사업을 개척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한국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프리카 개도국의 농업발전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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