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자율관리어업 교육ㆍ전파할 컨설턴트 공개모집

해양수산부는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활동을 돕고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컨설턴트 12명을 모집한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여 자체규약에 따라 어장과 자원 관리, 경영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하는 ‘제2의 새마을ㆍ새어촌운동’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컨설턴트는 각 지역의 신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전담하여 1년 동안 자율관리어업의 기본개념 등을 교육하고 공동체 운영요령을 자문해주는 자율관리어업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컨설턴트는 수산 분야 또는 자율관리어업과 관련한 업무?연구 경력이 있는 현장 전문가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어촌 인근에 거주하면서 자율관리어업 교육, 수산정보 제공 등을 통한 재능 나눔에 관심이 있는 어업인과 은퇴한 수산연구자?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한국수산회(02-589-4604)로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환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전문가의 재능 활용을 통하여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소득 증대를 촉진하는 동시에 어촌에 나눔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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