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보고회 개최…6개 시 군 21개 사업 대상

  충남도는 5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서해안 유류오염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이미지 개선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개선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유류오염 피해 지역의 회복된 해양 환경을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별 수산물 소비촉진 축제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16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35개 축제에 대한 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이미지 개선 사업 지원을 받은 8개 축제에 대한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보고 받고, 내년 사업 참여를 새롭게 신청한 13개 사업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됐다.

  도는 내 외부 10명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이들 6개 시 군 21개 축제를 대상으로 시 군별 자율성 및 지역특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고려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사업의 적합성과 계획의 독창성 및 충실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관광객 유치 및 발전 가능성 등이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토대로 내년 이미지 개선 사업 추천 순위를 정해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해수부는 도와 전남?북 3개 도가 추천한 축제 중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내년 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조한중 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에도 이미지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 도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어업인들의 사기를 높여갈 수 있도록 힘 써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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