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어항인 사계항과 태흥2리항이 해양관광 휴식공간으로 완전 탈바꿈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어항인 사계항과 태흥2리항의 리모델링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기존의 획일적인 어선안전 수용을  위한 틀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연계한 해양레저 및 친수공간 등 해양관광 휴식공간으로 완전 탈바꿈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유휴어항 리모델링사업은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9억3800만원을 투자해 어항시설 및 배후부지 정비, 노천 해수풀장(159㎡), 조형물(1개소), 타일벽화(250㎡),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주차장, 포장, 안전시설 등) 등을 설치했다.

 제주도는, 주변에 빼어난 해안절경, 관광지, 올레길 등과 연계한  유휴어항 리모델링사업은 어선전용 어항을 해양레저 및 휴식공간 제공 어항으로 활용하면서 관광객 및 해양레저객 등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어항이용 활용도를 높혀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어항의 기능적 변화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수요자 위주의 관광기능을 갖춘 다기능 복합어항 개발로 관광객 증가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어촌경제 발전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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