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15개소, 14억5천만원 투자, 전년도 대비 61% 증가

 내년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15개소에 대한 육성사업비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3년도 자율관리어업 활동실적이 우수한 남원, 하도, 북촌, 위미1리 어촌계 등 15개 어촌계가 모범공동체 및 협동공동체로 선정되어 14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공동체는 전국 1,039개소 공동체에서 2013년도 자율관리어업 활동실적 평가결과 상위 15% 이내에 포함된 3개 모범공동체에는 개소당 1억5천만원, 상위 16~26% 이내에 포함된 2개 모범공동체에는 개소당 1억원, 상위 23% 이내에 포함된 10개 협동공동체에는 개소당 8천만원 등 15개소에 대해 육성사업비 14억5천만원을 도 지역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올해 12월 현재, 도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수는 55개로써 5,22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03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97억원이 투자되어 각 어촌계에 생산기반시설, 자원조성 사업, 체험어장 조성 등을 지원하여 어촌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단위 평가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수산업에서 자율관리어업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김녕, 종달, 온평어촌계 등 10개소에 대하여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9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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