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 고객지원센터 구축해 오는 27일부터 운영
전문적인 공제 상담원이 고객 민원처리…대고객서비스 향상 계기될 듯

수협보험이 오는 27일부터 전문 콜상담원이 공제관련 민원을 상담하는 공제전용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함에 따라 대고객서비스가 향상 될 전망이다.  

  일반고객이 상담전화를 할 때 전문 콜상담원이 아닌 수협중앙회 공제보험부서 직원이 고객을 응대함에 따라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점이 구축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번 고객지원센터는 공제 전용 콜센터로 수협보험의 업무 환경에 맞춰 모든 인프라가 새롭게 들어섰다.

  기존 콜센터를 기반으로 증설시키는 것보다 초기 비용이 많이 소용되지만 향후 독자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신규 구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제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은 앞으로 공제료납입, 납입내역조회, 기본정보조회 등의 기본업무에 상품, 인수업무, 계약관리, 사고보험금, 약관대출 등의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책보험과 관련된 상담은 현재와 같이 정책보험부와 전국 7곳의 공제보험지부에서 처리되고, 정책보험전산시스템개발이 내년 2016년 구축되면 공제고객지원센터와 통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협보험 관계자는 “이번 고객지원센터 구축으로 고객들은 상담의 질이 향상되어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요구에 맞는 상담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공제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공제보험 안내전화는 기존과 동일한 1588-4119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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