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휴 마린 포럼 세미나’ 개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함께 후원하고 ‘휴 마린 포럼’이 주최하는 ‘제3차 휴 마린 포럼 세미나’가 지난 18일 오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휴 마린 포럼’은 해양사고의 약 90%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를 줄이고자 지난해 5월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창립한 정책연구 포럼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업계, 해양수산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적요인의 가치‘라는 주제로 한성대 박두용 교수가 기조발표를 한 뒤 ’국내외 선박사고 사례를 통해 본 안전관리 향상방안‘과 ’인지적 측면의 인적오류 저감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참가자들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은 해사안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참여형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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