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본격적인 김 생산 시기 맞아 성분분석 나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본격적인 김 생산 시기를 맞아 김 양식어장에 사용하는 활성처리제의 성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활성처리제의 성분검사는 김 양식어장에 병해 방제용 등으로 사용되는 활성처리제에 대해 유기산 등 유효성분의 함유량 및 중금속 등의 제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해 양질의 활성처리제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활성처리제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유기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활성처리제 등 54건을 검사한 것을 비롯해 올해까지 총 102건을 검사해 기준 미달 제품이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 김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안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활성처리제 검사를 통해 양질의 활성처리제 생산을 유도, 고품질 김 생산을 통한 김 양식산업 발전 및 양식어장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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