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봉포지구, 경주 나정지구 연안정비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강원 고성 ‘봉포지구’와 경북 경주 ‘나정지구’의 연안정비사업을 위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돼 19일과 21일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포지구와 나정지구의 연안정비사업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은 각각 11억 원과 9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 10월 말 착수됐으며 내년 10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하여 봉포지구와 나정지구의 연안정비사업을 반영했다. 봉포지구는 135억 원을 투입하여 해변 복원과 침식방지시설(400m)의 설치를 추진하고, 나정지구는 120억 원을 투입하여 침식방지시설(200m) 설치와 호안정비(330m)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봉포지구와 나정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해안으로 연안이 복원되어 해수욕장과 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이는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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