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삼동영어조합법인에 이관

 
유류피해지역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온 갯벌참굴 시범사업이 올해로 종료하고 양식어장이 어업인에게 이관된다.
최근 한국어촌어항협회, 태안군, 삼동영어조합법인, ㈜씨에버로 구성된 사업단은 ‘태안 이원지구 갯벌참굴 시범사업’과 관련, 사업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삼동영어조합법인(지역 어업인 조직)에게 갯벌참굴 양식시설을 완전 이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사업단은 시설 이관 후에도 어업인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어장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양성망 및 기타 자재들을 최대한으로 공급키로 했다. 특히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생산한 갯벌참굴 종묘 연구부산물 이전ㆍ입식과 관련해 연구부산물 전량을 사업어장으로 입식하기로 해 종패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했다.
한국어촌어항협회는 합의이행을 위해 양식시설 이관 준비에 착수해 양성망 및 각종 자재 등을 공급하기 위한 절차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어업인의 자체 운영 안정화를 위해 이관 후 종패수급 및 국ㆍ내외 유통 등의 문제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