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핵심이슈, 선사·화주 등 이용자 의견 적극 수렴
미래 전략 방안 모색…지역과 함께하는 공사 이미지 제고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미래 전략을 선사, 화주들과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제8화 광양항 국제포럼(The 8th International Gwangyang Port Forum 2014)’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에 따르면 광양시 월드마린센터에서 5∼7일까지 열린 이번 포럼은 선사ㆍ화주, 터미널 운영관계자, 학계, 연구단체 및 광양시민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여수ㆍ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등 항만 이용자 측면에서 이용시의 장점 및 개선해야 할 사항 등 현장 중심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여수ㆍ광양항의 네임밸류와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공사 측은 평가했다.

 5일 환영리셉션에 이어 6일 3개 세션에서는 항만 전문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운시장과 광양항’, ‘동아시아 물류시장 변화와 광양항 전략’, ‘글로벌 스탠다드 항만 안전 전략’ 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선원표 사장은 “고객중심의 비즈니스 마케팅 일환으로 개최한 광양항 국제포럼을 통해 얻은 각계 전문가들과 업계의 제안 및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광양항을 동북아 중심 복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사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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