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오는 20일 오전 7시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수산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8회 수산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한?중 FTA의 타결로 인한 수산업과 어촌이 직면한 시장개방 가속화 등 대외환경 변화와 자원감소, 고령화, 어촌인구 감소 등 대내환경 변화로 인해 수산업 존립 기반이 악화됨에 따라 정책적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제8회 수산미래포럼에서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수산정책 방향’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어촌 및 수산업의 현실 진단과 대책 수립 방향, 그리고 미래산업으로서 수산업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하여 참석자와 함께 논의 한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다각적인 대응으로 효과적인 정책 대안이 요구되며, 이를 위하여 향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포럼은 수산전문가, 학계 및 연구자, 그리고 실무책임자들이 모여 미래산업으로서 수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연자로 나서는 이주영 장관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한 이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15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2000년에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 의원(경남 창원시) 출신으로 2014년 3월에 제17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했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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