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서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6일 이틀간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1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바다가 없는 내륙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로서, 내수면 어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육지에 있는 많은 어업인의 열정과 노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식에서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자율관리어업"이라며 "이 대회가 성공사례를 공유하여 우리 수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자율관리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동체에 대한 포상을 포함한 기념식과 함께 성공사례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고, 어업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물결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에는 개인으로는 이흥식 경주시 감포읍 나정2리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이,단체로는 경남 통영 추도자율관리공동체와 동해시 연안연승연합공동체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오관표 남원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과 남포자율관리공동체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1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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