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30일 국내에서 개발 등록된 미역 신품종 ‘수과원해오름’, ‘수과원비바리’, ‘수과원청해’의 통상실시권 확대 보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 22일 품종보호권 등록된 미역 세 품종을 어가에 조기 보급하고자 10월 15일부터 홈페이지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통해 통상실시권 이전을 시작했다.

미역 신품종을 원하는 종묘업체와 양식어가는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올해 신품종 종묘를 분양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성이 향상된 신품종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백재민 센터장은 “이번 신품종 확대 보급으로 미역 종묘생산업체 및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품종과 기술 개발로 현장에서 실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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