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도도 양식...숭어보다 효율적

 
내년도 필리핀에서는 생존률이 95%에 달하는 붉은 틸라피아 양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마하마드 자일라니(Muhammad Jailani, 수산자원국)를 비롯한 필리핀 수산전문가들은 바다에서 붉은 틸라피아의 양식은 지속성과 투자적 측면에서 방구스(bangus,숭어류)양식 보다 효율적이다고 밝혔다.

페드로 파카탕(Pedro Pacatang)의 파나보 해양생물 양식공원에서 개발된 이번 연구개발의 관계자인 무하마드자일라니 박사는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붉은 틸라피아가 해양에서 생존할수 있다는 점은 필리핀 양식업자들에겐 기쁜 소식이다"고 전했다.

자일라니 박사는 "시장에서 킬로당 130~150페소(3000-3500원)에 가격으로 판매되는 붉은 틸라피아의 양식 생존률은 95%에 달하고 4개월이면 500kg의 생산량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붉은 틸라피아 시장은 곧 확대될 것이고 그에따른 많은 물량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붉은틸라피아 품종에 대해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에서 관심을 보여 양식샘플이 보내진 상태이다. <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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