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새우 전년대비 생산량은↑ 생산액은↓

지난 10일 산동성관계자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의 꽃게와 새우의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생산액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까지 산동성의  꽃게 생산량은 1만245톤으로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8% 높은 수치지만 시장수요의 감소로 인해 가격은 하락해 생산액은 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18.9% 떨어졌고 새우의 경우 736.5톤이 생산돼 전년동기에 비해 30% 증가했으나 생산액은 15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에 비해 1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동성 꽃게의 경우 라이저우만, 띵즈만, 루산만, 유산만, 해주만 등에 생산량이 상승해 한 척당 평균 일일생산량이 100-150kg을 달성했지만 평균 생산액은 34-86만원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조시의 경우 kg당 1700-520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으며 청도시 유방시 등은 3400-10000원으로 거래돼 전체적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가격이 20-50% 하향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재 중국의 새우규격은 30-60g으로 각 지역의 한 척당 일일 새우생산량과 생산액의 경우 △라이저우만이 5-10kg, 8-26만원 △띵즈만 10-20kg, 17-52만원 등이며 kg당 평균 1만7천-2만1천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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