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지난 7일 개최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차별화된 해양수산금융의 전략적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날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해양수산금융은 수협은행의 정체성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업인만큼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정부의 수산정책 방향인 ‘수산업의 6차 산업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동조합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차별화된 해양수산금융의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수산정책자금 지원 규모 지속 확대▲해양수산 정책자금 신규사업 발굴 및 자금지원 강화▲해양수산 일반대출 증대▲전속거래처 지속 확보▲전사적 목표 공유 등을 설정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해양수산금융은 수협은행이 해양수산 대표은행이라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금융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는 회원조합과의 동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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