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10여개 협찬사들이 후원한 물품을 지역주민에게 시중가보다 최고 9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재원은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자립을 돕기 위한 주거공간 건립에 사용된다.
현재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결혼 이주 여성과 동반 자녀들은 참여성노동복지터가 운영하는 ‘마리공동체’와 ‘마리이주여성쉼터’ 등 무료보호시설에 최장 2년까지 거주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퇴소에 따른 주거 불안정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태희 기자>
정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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