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랑어양식진흥계획 2018년까지 추진 발표

 
일본 제2위의 다랑어 양식 생산지인 나사가키현이 다랑어 양식 생산량을 오는 2018년까지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미나토신문은 지난 1일 나가사키현 수산부가 최근 새로운 다랑어 양식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나가사키현은 올해부터 5년간 다랑어의 고품질화, 대형화, 종묘 및 미끼 확보의 안정화 등을 중요 과제로 내걸고, 새로운 다랑어 양식 진흥 계획을 추진해 오는 2018년에 다랑어 생산량을 3,300톤까지 끌어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나가사키현은 현내 43개 다랑어 양식업자, 관계 어협(수협) 등으로 구성된 나가사키현 다랑어 양식협의회(회장 사이부 야스노리)와 제휴·협력을 통해 나가사키현 다랑어 양식 산지를 전국 유수의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현재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양식 생산 실적이 3,070톤(90억엔)을 기록, 일본 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다랑어의 몸체 대형화를 통해 3,300톤 실적 달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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