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 건강한 노후위한 실버전용 무배당 SH실버암공제 출시
고혈압, 당뇨병 환자도 가입…해당 질환 없으면 5% 공제료 할인
의무 특약 없고, 1종 선택시 매 2년마다 20만원 건강관리자금도

보험 가입이 까다로운 61~80세까지의 노년층도 간단한 심사만 거치면 무진단으로 암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수협보험은 보험가입 취약계층인 실버세대를 위한 암전용 상품인 무배당 SH실버암공제를 11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노인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 환자라도 각종 증빙서류 구비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혈압, 당뇨가 아니라면 5%의 공제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갱신 없이 80세까지 보장받는 1종과 5년 또는 10년 주기 갱신으로 100세까지 보장받는 2종 중 선택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로 장기간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만 61세 기준으로 월 공제료는 1종 80세 만기형의 경우 남성 7만 2,800원, 여성 3만 4,700원이며, 2종 10년 갱신형을 선택할 경우 남성 4만 2,400원, 여성 1만 8,300원이다.

주계약에 의무적으로 부가되는 특약 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1종 선택시 매 2년마다 2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동일한 공제료로 더 많은 보장 급부를 받을 수 있다.

발병확률이 높고 치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간암, 폐암, 담낭암, 담도암 등 5대 특정암과 백혈병, 골수암, 뼈암 등 고액암은 특약을 통해 한 번 더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수협보험 관계자는 “높은 연령과 각종 노인성질환으로 가입이 어려워 암보험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실버세대가 암에 걸릴 경우 자녀들에게 상당한 의료비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나이가 많아서, 고혈압 및 당뇨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우셨던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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