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문 죽왕수협 조합장이 직접 지게차를 타고 얼음을 어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죽왕수협은 지난해 7월 준공한 제빙공장에서 일일 6톤씩 생산되는 얼음을 관내 어업인들이 어획한 수산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량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냉동 5톤, 냉장 740톤을 보관할 수 있는 저온창고에 정어리 등을 수매해 보관했다가 어업인들이 조업 시 미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손영문 죽왕수협 조합장은 “지난해 냉동·냉장·제빙공장 준공 후 어민들이 조업에 필요로 하는 정어리 등 미끼를 자체 수매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고 매일 생산되는 6톤 분량의 얼음도 관내 어업인을 위해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점차 예산을 확보해 저장시설을 증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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