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박영일 남해군수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박영일 남해군수는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공식 군수업무에 들어갔다.

  박 군수는 지난 1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이 벅찬 소명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완수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손에 손을 맞잡고 살기 좋고 행복한 남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박 군수는 “군민 모두가 대주주인 행복한 주식회사 남해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군정에 남아 있는 불신을 해소하고 과감한 개혁과 미래 비전으로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군수는 “혼자 힘으로 모든 공약을 실현시킬 수 없다”며 “50만 내외 군민의 지혜와 협조가 필요하고 새롭게 쓰게 될 남해의 역사에 군민이 함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군정목표를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로 정한 박 군수는 △튼튼한 창조경제 △다시찾는 휴양남해 △살기좋은 농어촌 △희망주는 평생복지 △신뢰받는 공감행정을 5대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앞으로 4년간 남해군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군수는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를 비롯한 합성천연가스사업과 바이오가스사업 검토, 한려대교 조기착공 요구, 보물섬 800리길 조성,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어가 육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박 군수는 동아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남해군배구협회장과 남해군수협 조합장 등을 역임했다. <배성호 기자>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