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오징어 등 주력 업종 증가 영향

  올해 1분기 원양수산물 생산 실적이 원양선망(참치), 원양채낚기(오징어), 해외트롤 등 주력업종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한국원양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까지 원양수산물 생산 실적은 14만812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8384톤 보다 25% 증가 했다.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원양선망어업(참치)은 이 기간 동안 6만2946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581톤 보다 15% 증가했다.

  원양연승어업(참치)도 이 기간 동안 9478톤을 어획해 전년동기 9316톤 비해 2% 증가했다.

  특히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은 주 조업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에서 어황 호조에 힘입어 이 기간 동안 2만9962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709톤 보다 104% 증가했다.

  해외트롤어업은 이 기간 동안 4만4146톤을 어획,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788톤에 비해 17% 증가했다.

  한편 원양연승어업(저연승)은 이 기간 동안 1004톤을 어획에 그쳐 전년동기 1126톤 보다 11% 줄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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