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공동체 국내 최고의 내수면공동체로 만들겠다"

 
 도비도공동체 최장훈(49)위원장은 지난해 도비도내수면공동체가 탄생한 순간부터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뜻이 맞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를 만들고 덩달아 위원장까지 맡게 됐다.

 특히 최 위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수상인명구조원', '고려대 수생태 해설사', '청소년예절지도사', '레크리에이션강사' 자격을 보유한 팔방미인이다.

 최 위원장은 "공동체가 만들어진 후 서로가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면서 이전보다 더욱 끈끈해졌다"며 "이 친밀성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폐그물·쓰레기 수거, 치어방류를 통한 어장관리 등 자율관리어업 기본 취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 위원장은 "카누카약체험 뿐만 아니라 도비도가 가지고 있는 관광적인 요소들을 잘 활용해 새로운 관광사업모델도 확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충청남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지내는 동안 도비도공동체를 국내 최고의 내수면공동체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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