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식협회로부터 양식가공업체 BAP 인증 3곳 받아

 
베트남의 양식 및 유통가공업체 NTSF 시푸드그룹이 지난 29일 세계양식협회(Global Aquaculture Alliance)로부터 메기 양식 및 유통가공업과 관련 세계 최초로 3성 BAP(Three-star Best Aquaculture Practices)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AP는 양식업 및 수산유통가공업과 관련 세계적인 평가 기관인 세계양식협회가 개발한 표준 인증 등급이다.  

NTSF시푸드는 지난해 말 계열 합작 회사 1곳과 딴록의 양식 농장이 BAP 인증을 받은 데 이어 NTSF시푸드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아 메기와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그린피드베트남주식회사의 식품 공장이 지난달 BAP 인증을 받음으로서 메기 양식 및 가공 및 유통업과 관련 세계 최초로 BAP 3성 인증 회사가 된 것이다.

NTSF 관계자 부 아인 투는 "양식업도 지속 가능성이 필요한데 BAP 인증은 이것을 고객들에게 입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BAP 인증이야말로 메기를 환경 및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생산한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이라 밝혔다.

한편 베트남 껀터시 톳놋 지역에 위치한 NTSF시푸드는 메기를 연간 약 2000톤을 생산, 가공해 독일, 영국, 미국, 한국을 포함 현재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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