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민 대상 선박 점검 및 지식 나눔 봉사활동 펼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지난 5일 관내 선박을 대상으로 항해·통신기 무상수리 및 정보화 지식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해경은 영세 어민들이 비용 등의 문제로 고장 난 선박장비를 제때 수리 받지 못해 선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5월부터 봉사단을 운영해 무료로 관내어선의 레이다, GPS, 통신기 등 항해·통신장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수리해 주고 있다.

또한 복잡한 장비설명서를 이해하지 못해 장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정보화 소외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장비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해상기상·항행경보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해양경찰 모바일 어플을 소개하는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해양 안전지수를 높이는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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