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제2대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0일 오후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선원표 신임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수항과 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항만 관리·운영의 효율성 제고, 신규 컨테이너물동량 창출, 재무건전성 제고 등 3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대 경영혁신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상생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청렴문화 확산, 능력 중심의 인사 운영 실현, 제안제도 활성화, 가족친화적 경영 정착을 중점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의 설립 취지에 맞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하자"며 "공공기관 정상화라는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방만경영을 해소하고 부채를 축소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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