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환황해권의 중심거점항만으로 만들 터

 
 갑오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민 여러분들은 누구보다 이른 시간에 출어에 나서시는 분들이니 만큼 수평선 너머에서 올라오는 첫 해의 기운을 가장 빨리,가장 가까이에서 맞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만큼 더 큰 기회와 행운이 여러분 가까이에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는 축복과 용왕님의 가호 속에
올해에도 안전한 조업과 풍어의 수확을 올리시기를 기원하며,저희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는 어민 여러분의 조업활동과 생활에 지장이 없는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과 운영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다짐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인천신항과 새 국제여객부두ㆍ터미널 건설, 항만 배후부지 조성 및 개발 등 현재 진행중인 핵심사업들을 통해
인천항을 환황해권의 중심거점항만,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문화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인천항은 대한민국의 인적 교류와 물적 교역의 중심항이 될 것입니다.
 그를 통해 인천항은 더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고, 세수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력을 살리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는 항만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건전한 재무구조를 잘 관리하고 경영의 효율성과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과도한 부채와 방만 경영에 대한 많은 분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도 드리겠습니다.
 청말띠의 해 갑오년에는 푸른 말의 젊음과 열정의 기운을 받아 어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에 좋은 일, 기쁜 일이 많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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