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선망수협조합장(64세)은 경남 남해출신으로 부경대(부산수대)에서 수산경영학과를 다녔다.

고교(경남상고) 졸업 후 1년간 원양어선을 탄 뒤 대학에 들어가는 등 도전정신이 강해 대학 졸업 후에는 잘 나가는 회사를 그만두기도 했다. 이후  독립을 선언, 한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돌파 능력이 강해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 선망 2통과 기선권현망 1통을 가지고 어업에만 전념하는 ‘참 수산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경영자란 소리를 듣고 있다.
 

공사가 분명한데다 스케일이 크고 포용력이 있어 주변에 사람이 많다. 현직은 물론 역대 해양수산부장 · 차관, 고위 간부 출신들과 유대가 좋으며 정가에도 인맥이 적지 않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보이지 않게 남을 도와주고 있어 주변의 평이 좋다. 경남상고 총동창회장을 했으며 현재 부산기독교방송 운영이사장을 맡고 있다. 일각에서 차기 중앙회장 추대설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본인은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 중앙회장에 출마할 경우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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