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방제대응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 입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지난 3일, 4일 이틀간 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한 제3회 해양오염 방제대응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4개 지방청 및 16개 해양경찰서 56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각의 그룹이 사고 상황파악, 방제전략수립, 장비운용, 민원해결 등 20건 이상의 특정과제들을 제한된 시간 내에 관서별 의사소통, 공동작업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Group in-Basket 방식)으로 진행됐다.
 
  Group in-Basket 방식은 주로 고위공무원단 평가, 대기업 등에서 사용하는 역량평가 기법의 한가지로 전년도 대회와 비교해 더욱 수준이 높아졌다고 대회 참가자의 평가를 받았다.
 
  포항해경은 "이번 경진대회 1위를 계기로 전략수립훈련, 방제훈련을 통한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라며 "유관기관과 단·업체간 방제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대형사고에 대한 즉응태세를 갖추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방제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는 전국 해양오염 방제요원의 사고수습 역량평가를 위한 경진대회로서 지속적인 자기개발 및 방제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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