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지면 내장리 어촌계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완도해경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우리어촌 힐링데이'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남 해남군 내장리에서 해남군수협과 합동으로 올해 11회째 우리어촌 힐링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완도해경 정보과 소속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송지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법률상담, 항·포구 정화 활동 및 어선 경정비 용접 서비스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어촌 힐링데이는 연말연시 맞아 평소 가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온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철 따뜻한 마음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김용범 서장은 "어촌에는 갈수록 노인인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노인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살피고 앞으로도 사랑을 전하겠다"며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 등 정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펴 행복한 어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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