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2일 기장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어딤채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과원 직원을 비롯한 송정동 및 동암마을 부녀회,  기장노인복지관, 기장장애인복지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등 200여명이 함께 담근 1200포기의 어딤채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어딤채는 수과원이 개발한 김치로 전복, 멍게, 홍어, 굴 등 10여종의 수산물을 넣어 담아 단백질, 수용성 칼슘 등이 풍부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그동안 제조방법이 특정 가문에서만 제한적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어 널리 대중화되지 못한 어딤채 김치를 수산과학원이 2009년 개발해 보급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사랑의 어딤채가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