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제 해조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1일 완도군청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14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완도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4년 4월 11일부터 5월 11까지 한 달 동안 우리나라 해조류의 45%를 생산하는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과원은 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해조류산업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박람회와 관련된 전문적인 부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분야의 부대행사로는 해조류 관련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체험행사 및 국제학술회의 개최 외에 해조류 생산·가공업체를 위한 수출상담회, 생태수산도시 시장회의, 제2회 바다식목의 날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해조류를 통해 수산업 발전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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