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2명 중 2,401명 농수산업 활동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이 전체 졸업생의 영농실태를 조사한 결과 졸업생 3,012명 중 현재 2,401명이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09년 새로 신설된 수산양식학과는 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졸업 후 농수산업에 종사하면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영농자금 부족을 꼽았다. 이밖에도 졸업생들은 농지기반 부족, 문화생활의 어려움, 영농기술경험 부족, 부모와의 갈등, 결혼문제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대 남양호 총장은 "지난 16년간 한농대는 대한민국 농림수산업을 이끌어갈 CEO 양성에 매진해왔으며, 이들은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며 "한농대 졸업생들은 생산만 하는 1차 산업 형태가 아닌, 생산과 유통, 판매 등 2차, 3차 산업을 융합한 형태의 새로운 농어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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