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양식 품종 다변화 위한 넙치 대체품목으로 육성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고급품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돌가자미 양식시험이 성공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돌가자미 양식을 도내 민간 양식 어업인과 공동연구를 추진해 양식시험이 완료되면 즉시 어업현장에 보급해 양식산업화할 예정이다.

  가자미류 중에서 대형종인 돌가자미는 이시가리라는 일본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몸 전체에 비늘이 없고 눈이 있는 쪽 체표에 돌과 같은 딱딱한 골반이 있어 돌가자미라고 불리며 겨울이 산란기로 전장 50cm 정도까지 성장한다.


  어업기술센터는 FTA대비 양식품종 다변화로 양식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양식품종인 돌가자미를 금년 상반기부터 어업인 개발과제로 선정해 포항시 남구 구룡포 소재 양식장 100㎡ 규모에 1만5000미를 사육관리하고 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이석희 소장은 "FTA시대 공세적 대응을 위해 돌가자미 양식 확산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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