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I 세계할랄식품위원회 위원장 및 식약청 공무원 초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함께 유망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슬람 식품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 할랄(MUI) 및 수입식품등록제도(ML) 세미나'를 개최했다.

  aT는 MUI 세계할랄식품위원회 위원장과 식약청 ML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과 수입식품등록제도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MUI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으로 말레이시아 JAKIM, 싱가포르 MUIS와 함께 공신력있는 세계3대 할랄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ML은 인도네시아 식약청에서 시행하는 수입식품등록제도로 할랄인증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비관세 장벽으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MUI와 ML에 관한 국내 최초의 세미나로 수출업계 애로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전세계 인구의 30%, 약20억명을 차지하는 범이슬람권 식품시장 규모는 7,000억 달러로 유망 신흥시장이다"라며 "향후 이슬람 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수출지원 활동을 펼쳐 할랄시장을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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