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센터를 건설하겠다"

 
  김석관(59) 연명공동체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재임기간 중에 가장 하고 싶은 사업으로 공동체 내에서 생산되는 어류를 직접 판매하는 활어 유통센터 건립을 꼽았다.

  특히 김 위원장은 "마을이 발전하기 위해선 결국 어장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내년에는 총 3,000여만원을 들여 해삼 3만 마리와 전복 2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 위원장은 "갯바위 닦기를 확대해 톳 서식량을 증대시키고 5ha 크기의 어류양식장을 전복양식장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2013년 통영시 관내 신규 공동체로 등록했지만 자율관리어업 활동이 저조한 2개 공동체에 멘토 역활을 수행하게 됐다"고 했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현재 마을어업 형태로 운영되는 공동체를 어선어업을 포함한 복합공동체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단합해 무리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모범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