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등급에 도전하겠다"
자율관리 가장 큰 소득 어민들 생각 바뀐 것
지난 2004년부터 무창포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김지호(56) 위원장은 “그 동안 어업소득을 늘리고 어선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공동체 수입도 늘릴 수 있도록 수산물 시장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율관리 이후 가장 큰 소득은 어민들의 생각이 바뀐 것이다"며 공동체 가입 후 구성원 개인 소득이 4,600만원이나 증가할 수 있었던 원인을 구성원의 공으로 돌렸다.
"단순히 소득 증대만 추구하지 않고 마을 어민 모두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선진 어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
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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