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마을 사람들을 위한 문화공연 열겠다"

 
  병술만 공동체 이진형 위원장은 음악회를 개최한 이유를 묻자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촌 마을에 음악회를 열어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고 답했다.
  지난해 우수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 6일 열린 ‘제6회 여성어업인 수산물 전국 요리대회’에서도 ‘해물 게국지 찌개’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마을이 올린 성과도 기념하고 싶었다고 이 위원장은 말했다.
  “올해 여름에 매일 200~300명씩 몰려드는 갯벌체험객을 맞기 위해 온 마을 사람들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문화를 즐길 시간이 없었던 마을 사람들이 이날 음악회를 통해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