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내물류창고업의 서비스 향상과 화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우수물류창고업체인증제'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는 동원산업 이천물류센터를 선정했다.
  올해 우수물류창고로 선정된 동원산업 이천물류센터는 물류창고업의 선진화 및 화주의 보호를 위해 재무 건전성 등을 고려 현장 심사를 거쳐, 업무프로세스는 물론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우수물류창고인증위원회(위원장 홍상태)는 "올해는 인증사업장이 지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제도'가 조기에 정착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인증에서는 시설, 매출규모 위주의 평가가 아닌 창고의 효율적 운영, 화주에 대한 서비스 분야 등의 평가를 우선했다"고 평가기준을 설명했다.
  동원산업 박부인 대표는 "인증을 신청한 후 다시 한번 업무프로세스를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 서비스 향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앞으로 우수물류업체로 선정됐다는 점을 홍보하게 되면 신규 화주를 유치하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동 인증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등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물류의 밤'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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